요즘 노후 투자 수단으로 배당 투자에 관심있으신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 또한 장기적으로 꾸준히 배당 투자를 늘려갈 생각으로 공부하며 알아가보고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배당금 높은 국내 고배당 ETF TOP3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고배당 ETF 종류
ARIRANG 고배당주 [아리랑 고배당주]
아리랑 고배당주는 대표적인 국내 고배당 ETF로 한화자산운용이 2012년 8월에 선보인 ETF로, 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ETF는 배당률이 6%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투자 기업 TOP 5에는 기업은행(5.4%), 우리금융지주(5.2%), KB금융(5.1%), 하나금융지주(4.9%), BNK금융지주(4.8%)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두 금융업체이며, TOP 10에는 금융기업이 아닌 HD현대와 SK텔레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5년간의 배당금 지급 내역을 살펴보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기업들이 배당을 삭감하면서 아리랑 고배당주 ETF도 배당을 11% 줄였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2021년에는 대부분의 기업이 회복되어 1주당 배당금이 120원 증가하며, 배당성장률은 26%로 상당한 성과를 냈습니다. 이어진 2022년에도 15%의 배당성장을 보여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KBSTAR 고배당
KBSTAR 고배당은 케이비자산운용이 2017년에 출시한 국내 고배당 ETF입니다. 이 ETF의 특이한 점은 삼성전자의 비중이 26.2%로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성은 삼성전자에 투자하면서 다른 배당기업을 함께 담고 싶은 투자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은 포스코(5.5%), 현대차(5.4%), 기아(5.3%), KB금융(4.6%) 순으로, 제조업체와 함께 TOP10 기업 안에 금융기업이 5개가 포함되어 있는 ETF입니다.
KODEX 배당가치
KODEX 배당가치는 삼성자산운용에서 2019년에 도입된 국내 고배당 ETF로, 상대적으로 배당 이력이 짧은 편입니다. KBSTAR와 유사한 종목 구성을 갖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비중이 KBSTAR의 26.2% 대비 15.1%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외에도 포스코, 현대차, 기아, KB금융이 TOP 10 기업으로 동일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KBSTAR와는 다르게 종목 비중이 조정되어 있기 때문에, 두 ETF 간의 주가 변동성이 다르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즉, 두 ETF 중에서 선택할 때는 특히 삼성전자의 비중을 고려하여 어떤 ETF에 투자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한국 고배당 ETF 최근 자산 증가 현황은?
주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2020년 1월 2일부터 2023년 7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ARIRANG 고배당주는 5.9% 상승, KBSTAR 고배당은 16.9% 상승, KODEX 배당가치는 19.9% 상승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연 배당금은 KODEX 배당가치가 408만 원으로 가장 작았지만, 높은 주가 상승으로 인해 총자산은 약 1,986만 원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ARIRANG 고배당주는 연 배당금이 645만 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주가 상승률이 낮아 총자산은 588만 원만 증가했습니다.
배당금 측면에서는 ARIRANG 고배당주가 유망해 보이고, 총자산 관점에서는 KODEX 배당가치가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투자 선택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이미 성장기업에 투자한 경우에는 배당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당과 성장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투자자라면 다른 선택이 필요할 것입니다. 결국, 한국 고배당 ETF 투자시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자 기간과 목표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 되는 주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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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는 배당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 송민섭(수페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