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 투자 뿐 만 아니라 국내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서 미국 경제 상황 판단 및 미국 경제 전망을 알아야 하는데요 미국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꼭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미국 경제지표 11가지를 소개합니다.

필수 꼭 알아야 할 미국 경제지표
1) FOMC 미국 금리
미국은 전세계 금융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통화 거래는 미 달러가 포함되는데요 미국의 금리 변동은 국제 자금 이동에 영향을 주고, 다른 국가들의 통화 및 금융 시장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 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의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결정되며, 이는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회의는 연준이 주최하며, 1년에 8번 열리며, 약 6주 간격으로 진행됩니다.
최근 미국은 금융 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낮은 금리를 유지해 왔지만, 이러한 정책 방향을 변경하여 몇 년 동안 금리를 크게 인상해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 세계의 투자자들에게 미국의 통화 정책 변화에 주목할 필요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2) 신규 미국 고용률 지표 & 미국 실업률 지표 (비농업 부분)
미국 고용률 지표
미국 고용량 변화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는 비농업 부문 신규 미국 고용률 지표인 고용 통계입니다. 이 지표는 주로 농업 부문의 변동성을 제외하고 발표되며, 미국 노동부가 약 25만 개의 비농업 회사에서 고용되는 200명 이상의 노동자들의 임금 장부를 조사하여 발표됩니다.
이는 미국의 고용 상황을 대표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간주되며, 미국의 유연한 고용 시장 특성으로 인해 경기 상황에 따라 큰 움직임을 보이며, 시장에 큰 변동성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미국 경제지표는 시장에서 매우 주목을 받으며, 고용의 증가는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비농업 부문 미국 신규 고용률 지표는 해외 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주요 미국 경제지표 중 하나입니다.
미국 실업률 지표
미국 실업률 지표는 고용 지표 중 가장 중요하며,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구 중 실제로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 중에서 실제로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낮은 실업률은 소득 분배를 촉진하고 소비를 증대시켜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실업률이 너무 낮아지면 인플레이션을 촉진할 수 있으며, 경기 침체 시에는 실업률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기가 둔화되면 이윤이 줄어든 기업이 직원을 감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미국 실업률 지표는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매달 첫째 주 금요일에 발표됩니다.
3) 미국 국내총생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특정 기간 동안 미국 내에서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평가한 경제활동의 총합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는 개인, 기업, 정부의 생산활동으로부터 나오는 부가가치를 반영하며, 개인소비, 기업투자, 정부구매, 순수출의 네 가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개인소비가 GDP의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이 중 GDP의 항목 중에서도 물가지수, 개인소비, 기업과 개인의 투자 등이 현재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간주됩니다.
GDP 수치 자체보다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얼마나 빗나가는 가에 따라 시장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미국 국내총생산 GDP는 매 분기별로 3번에 걸쳐 매달 마지막 주에 예비치, 수정치, 확정치로 발표됩니다. 수치는 계속 개정됩니다.
4) 미국 내구재 주문량
미국 내구재 주문량은 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자동차, 가전제품, 기계 등을 포함하는 제품의 주문량을 나타내며, 이는 약 5,000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정됩니다.
민간 항공기나 국방 부문의 발주량을 제외하고 소비자 내구재 주문량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지표는 제조업의 활동 수준과 출하량 변화를 통해 경기 전환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미국 경제지표입니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3개월 이동평균선과 전년동월비를 주로 사용하여 지표를 산출하며, 매달 마지막 주에 발표됩니다.
이러한 내구재 주문량 지표는 해외 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경제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선행지표로 작용합니다.
5)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을 측정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미국 경제지표입니다.
소비자가 구입하는 특정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 물가 수준을 측정하여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입니다.
미국 CPI의 월간 변화는 인플레이션의 증감률을 나타냅니다. .
정부는 미국 CPI를 사회보장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민간 기업은 급여 인상의 기준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미국 경제지표입니다.
물가 상승은 보통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상승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금리도 조정됩니다.
CPI는 현재까지 핵심적인 물가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매달 15일 전후에 전월치가 발표됩니다.
6)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PPI)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생산자가 생산에 사용하는 재화와 용역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미국 경제지표입니다.
생산자들이 원자재, 노동력, 운송 등을 구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의 변화를 나타내며, 이는 생산자가 최종 제품의 가격을 조절하는 데 영향을 줍니다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가 주목받는 이유는 제품 원가 상승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완성된 제품의 생산비용이 상승하면 이는 제품 판매가격의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물가 상승은 종종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금리 인상은 소비를 제한할 수 있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산자물가지수는 경제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주목해야 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경제지표는 매달 두 번째 주 금요일에 발표됩니다.
7) ISM 제조업 지수
ISM 제조업 지수는 미국공급관리자협(ISM)가 발표하는 지표로, 미국 제조업의 활동 수준을 나타내는 미국 경제지표입니다.
주요 요소로는 생산량, 신규 주문, 고용 상황, 재고 수준 등이 있습니다.
이 지수는 미국 50개 주 전체에서 20개 산업이 있는 400개 기업 대상대상으 매월 조사된 제조업 경영자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됩니다.
ISM 지수가 미국의 장기 경기 침체로 인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이유는 제조업이 전체 경기를 주도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제조업의 활동 수준은 경제 전반의 건강을 잘 반영하므로, ISM 지수를 통해 현재 산업 경기와 업황을 파악하는 것이 용이합니다.
ISM 지수가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은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러므로 ISM 지수가 상승하는 소식은 미국 경기 회복의 시작으로 여겨지며, 이는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대감은 ISM 지수가 주목받는 미국 경제지표 이유 중 하나입니다.
ISM 제조업 지수 기준 | 경기 판단 |
---|---|
40 이하 | 경기 침체 |
40 ~ 50 | 둔화 |
50 이상, 60 미만 | 안정 |
60 이상 | 경기 과열 |
- ISM 제조업 지수는 경기 선행 지표로 작용하여 다른 미국 경제지표의 결과를 예측하는 데 활용됩니다.
- 발표 주기: 매월 2~3일
8) 미국 소매판매 지수
미국 소매판매 지수는 내구재와 비내구재를 포함한 소매업의 월별 판매량 변화율을 측정한 지표로,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미국 경제에서 개인 소비자 지출은 미국 GDP의 약 2/3를 차지하기 때문에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 상황을 실질적으로 파악하는 중요한 미국 경제지표입니다.
주식시장은 소매 판매량의 증가나 감소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며, 소매판매 지수가 전문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그 반대의 경우 약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미국 소매판매지수 발표는 매월 14일 전후에 전월치가 발표됩니다.
9) 미국 신규주택 판매 지수
신규 주택 판매는 은행에서 모기지 융자를 받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기존 주택 판매에 비해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로 인해 월별로 등락이 크며, 갑작스러운 기후 변동이나 혹한으로 신규 주택시장이 급격히 냉각될 수 있어 단발성 지표로 인식됩니다.
일반적으로 기존 주택이 먼저 매매되고, 신규 주택이 그 뒤를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 신규주택 판매 지수 지표는 매월 25일부터 31일까지 발표됩니다.
10) 미국 기존주택 판매 지수
기존 주택의 구매는 주택 구입과 함께 가전제품 등 소비재 구매로 이어지므로, 이는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칩니다.
금리 변동에 따라 기존 주택 판매량은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금리가 오르면 신규로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모기지 이자 부담 등으로 구매를 보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존 주택 판매량은 월별로 크게 변동하며, 이는 금리 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 기존주택 판매지수 지표는 매월 14일부터 26일까지 발표됩니다.
11)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자들의 경기 전망 및 소비 의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미국의 경제상태를 나타내는 경기 선행지수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최소 500명의 소비자들에게 인터뷰 전화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됩니다. 이 설문은 소비자들의 경기 전망, 현재 경기에 대한 인식, 미래 지출 계획 등을 포함합니다.
- 현재 자신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 가까운 미래의 경제 상황 전망
- 장기적인 경제 상황 전망
소비자 신뢰 지수는 일반적으로 0에서 100 사이의 범위로 나타내며, 높은 수준의 지수는 경제가 강건하고 소비자들이 긍정적인 경기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반면에 낮은 수준의 지수는 소비자들이 경기에 대해 비관적이거나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는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와 경제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미국 경제지표로 여겨지며, 이는 주식시장이나 미국 경제 전망을 예측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하면 이는 소비자들이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주식시장에서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하면 소비자들이 경기에 대해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하며, 주식시장에서는 반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신뢰지수는 미국의 통화 당국자들이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정보원으로 활용되며, 해외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게도 주목해야 할 미국 경제지표 중 하나입니다.
참고문헌- <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강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