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 fed가 금리를 0.5% 내리면서 빅컷 결정을 단행하면서 미국 빅컷이라는 용어로 미국 금리 인하 방향에 대한 뉴스가 들썩였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빅컷 뜻과 금리 관련 용어인 베이비컷, 빅스텝, 베이비스텝 뜻에 대해 알아보며 빅컷 단행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빅컷 뜻
빅컷 뜻에 대해 말씀드리면 빅컷(Big Cut)이라는 경제 용어는 금리 정책에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크게 인하하는 것을 의미해요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거나 경기 침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는데 빅컷으로 불리려면 금리가 평소보다 큰 폭으로 내려야 합니다.
일반적인 금리 인하는 0.25%p (25bp, basis points) 단위로 이루어지지만, 빅컷은 0.5%p (50bp) 이상의 인하를 가리킬 때 사용돼요.
만약 금리가 한 번에 0.5%, 0.75% 또는 1%p 인하된다면 이는 매우 큰 폭의 금리 인하로 빅컷이라 불리게 되죠.
빅컷을 단행하는 이유는?
빅컷 뜻을 이해하셨다면 왜 빅컷을 하는지 이유에 대해 알아볼게요.
금리를 내리면 대출이 더 저렴해져서 사람들이 돈을 더 쉽게 빌릴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경제가 활발해집니다. 하지만 금리를 너무 많이 내리면 물가가 올라가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중앙은행이 큰 폭의 금리 인하, 즉 빅컷을 단행하는 이유는, 경제 침체로 인한 더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경기 침체는 일자리 감소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 금리를 빠르게 내려서 경제를 살리려는 것이죠.
즉, 빅컷은 경제적 위기나 급격한 경기 침체가 예상될 때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이를 완화하기 위해 과감하게 금리를 인하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많은 나라들이 빅컷을 단행하여 경기 부양을 시도한 사례가 있습니다.
금리 관련 경제 용어
금리 인상 및 인하와 관련된 용어를 알아볼게요
미국 금리 인하 관련 경제 용어
빅컷은 급격한 경제 대응을 위한 큰 폭의 금리 인하이고, 베이비컷은 신중한 경제 조정을 위한 작은 폭의 금리 인하입니다.
빅컷(Big Cut)
- 빅컷 뜻은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의미해요
- 보통 0.5%p (50bp) 이상의 금리 인하를 가리켜요
- 경제 상황이 매우 심각할 때, 예를 들어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중앙은행이 과감한 금리 인하를 시행할 때 빅컷이라고 불러요
베이비컷(Baby Cut)
- 베이비컷 뜻은 작은 폭의 금리 인하를 의미해요
- 보통 0.1%p (10bp) 또는 0.15%p (15bp)와 같은 비교적 작은 금리 인하를 가리켜요
- 경제 상황이 안정적이거나, 금리를 조정할 필요는 있지만 큰 폭의 인하는 부담스러울 때 중앙은행이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경우 베이비컷이 적용돼요.\
미국 금리 인상 관련 경제 용어
빅스텝(Big Step)
- 빅컷 뜻과 반대로 빅스텝 뜻은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의미해요
- 보통 0.5%p (50bp) 이상의 금리 인상일 때 사용돼요
- 경제가 과열되거나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게 나타날 때,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는 경우가 빅스텝입니다.
베이비스텝(Baby Step):
- 작은 폭의 금리 인상을 의미합니다.
- 보통 0.25%p (25bp) 단위로 금리를 올릴 때 사용됩니다.
- 중앙은행이 신중하게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시행하는 경우, 경제에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금리를 조금씩 인상하는 것을 베이비스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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