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스마트스토어 현실 투잡 직장인 힘든점 후기

나는 스마트스토어 4년동안 운영하고 있는 투잡 직장인으로 내가 겪는 스마트스토어 현실 관하여 힘든 점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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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현실

4년 째 운영중인 스마트스토어 후기

나는 현재 직장인이자 부업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했다. 스마트스토어 운영한 지도 이제 4년이 넘었다.

유튜브에서 한 유명한 신**당 성공한 스마트스토어 후기를 보고 겁도 없이,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은 마음에 스마트스토어 현실은 무시한 채 준비 없이 그냥 시작부터 하게 되었다.

나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무턱대고 시작하는 실행력.

처음에는 첫 주문이 들어왔을 떄 신기했고 점차 주문량이 많이 들어오면 일은 힘들었지만 설레고 보람 있었다.

특히 배송지가 내가 사는 아파트, 내가 다니는 회사 건물 카페, 내가 다니는 단골 맛집에서 내 물건을 주문했을 때 진짜 뿌듯했다.

스마트스토어에 내가 직접 제품명을 정하고,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내가 디자인하고 예쁘게 꾸며서 세팅해 놓은 공간에 사람들이 구경와서 물건을 구입하고 문의해주고, 감사하게도 후기까지 남겨주는 것이 뿌듯했다. 나만의 메타버스 세계를 창조하는 느낌이였달까.

직장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나 스스로 내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결정하여 실행할 수 없지만, 나의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모든 것을 내가 결정하고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는 쾌감까지 들었다.

낮에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밤잠 줄여가며 퇴근 후 들어온 주문서대로 물건 확인하고 직접 포장해서 보내고, 가끔씩 컴플레인과 CS를 해야할 때는 벅찼지만 그래도 정성스럽게 사람들이 후기 남겨준 것이 감사했고, 돈을 떠나 뭔가 사명감 같은 것도 생기고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일이구나 생각해서 나름 의미가 있는 일이어서 행복하기도 했다.

스마트스토어 현실 힘든점

재고 관리

주문이 밀려오는데 갑자기 도매처에서 재고는 없다 하니 어쩔 수 없는 품절로 인해 매출을 내지 못하니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재고가 좀 동날 것 같은 물건들은 사입을 하고 싶어지는 욕심이 생겼다.

사입을 하려면 보통 구매량이 많아야 단가가 싸져서 좋은 단가에 받기위해 재고량을 많이 샀으나 어쩜 내가 재고를 많이 준비해두면 주문량은 귀신같이 떨어지는지… 결국 재고가 주문량을 초과하였고, 해당상품은 경쟁에서도 밀려 재고들을 많이 떠안게 되었다. 4년이 지난 지금까지고 악성재고들이 남아있다.

점점 더 힘들어지는 스마트스토어 현실 늪에서 빠지지 않으려면 재고관리를 잘 해야한다. 사입은 진짜 정말 신중하게 소량씩 하는 것을 추천하고싶다.

체력의 한계

낮에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택배포장부터 제품 홈페이지에 물건 올리기, 재고 체크, 사진 촬영 , 요즘 새로운 물건 동향 파악하기 등 할일이 홍수같이 쏟아져서 넉다운이 자주 왔다.

정말 컨디션이 안좋아 몸이 안좋을 때도 오늘출발날짜를 지켜야하니 택배를 포장하고 보내야 하니 정말 어느날은 머리가 아파서 토까지 하면서 택배를 보낸적이 있었는데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 이게 내가 원한 삶인가’ 싶은 현타가 막 온다.

주중에는 쇼핑몰에 사진올리고 상품페이지 만들시간이 없어 주말에 보통해야하는데 주중에도일하는데 주말까지 쇼핑몰에 매달려 일을 하니 쉬지를 못하니 정신까지 피폐해졌다.

그리고 허리를 하두숙이고 일을하니 디스크통증까지 심해졌다.

끼니를 잘 못챙겨먹고 늦게 먹으니 살은 계속 쪄가기만 한다. 건강이 정말 안좋아지고 있다는게 느껴질 정도이다.

신체도 정신도 망가져갔다.

진상 고객

20만원정도 여러개 세트로 물건을 구입한 손님이었는데 물건 하나가 쓰다가 깨졌다고 약한것 같다고 물건 모두 스티커 택도 다 떼고 , 물로 씻기까지 했는데 반품을 요구하는 손님. 스티커 택을 떼서 다시 되팔 수가 없어 반품이 안된다고 하니 하나하나 다 깨부셔서 사진을 찍어서 전송해야겠다는 손님. 그 다음날은 본인 언니가 전화를 해서 성질을 내며 환불을 요구한 손님도 있었다.

물건을 대량으로 사놓고 한참 지나고 나서 2주후에 환불을 요구하는 사람도 있었다. 도매처에서 시간이 지나서 환불이 안된다고 해서 그 재고는 내가 다 떠안게 되었고, 그 악성 재고가 아직도 남아있다.

한번은 재고 입고가 늦어져 배송이 지연되었는데 본인 시간까지 보상해달라는 손님도 있었고, 정말 진상도 가지각색이었다.

이런 진상 손님들을 겪고나면 인류애가 사라진다. 사람 힘든게 스마트스토어 힘든 점 중 초반에는 이게 제일 힘들었다. 지금은 뭐 노하우가 있어서 상처도 덜 받고, 나름 대처 방법이 생겼다.

그러나 암유발 고객들 만나면 정신이 진짜 피폐해진다. 이건 아직도다.

경쟁사 가격 후려치기

위탁판매 같은 경우 보통 판매 기준가가 정해져있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경쟁 업체들이 무수히 많고, 신고해도 제대로 신고 반영도 안된다. 가격 후려치기하는 사람들 보면 엄청난 스트레스다.

스마트스토어를 하면 세금도 상당히 많이 내야하고 수수료도 내야하는데 적자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쟁업체들 보면 한숨이나온다.

다같이 죽자는건가. 똑같은 제품들을 무수히 많은 경쟁사와 경쟁해야하는 게 쉽지가 않다.

세금

직장인일때는 연말정산 한번만 근로소득세를 계산해서 내야 하지만, 투잡으로 사업까지 하게된다면 부가세와 종합소득세도 내야한다.

부가세도 매출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1회부터 2회까지 매년 내야하고 이 금액도 무시 못할정도로 모이면 몇백이고, 종합소득세는 원래 직장에서 받는 월급 + 사업소득 합친게 소득세율로 정해지다보니 직장에서 고연봉자가 부업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면 세금이 엄청 많이 부과될 수 있다.

부업으로 250만원 초과해서 벌면 원래직장에서받는 월급도 더해지니 종소세율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나는 고연봉자라서 그런가 세금이 너무 커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같다.

힘들게 투잡해서 번 돈이 모두 세금으로 나가는느낌.

그래서 늘 항상 부가세와 종합소득세 낼 떄는 고민하게 된다. 폐업을 해야겠구나..라고….

투잡이 얼마나 힘든건데 이걸 세금으로 월급이랑같이 매겨서….

분리 과세가 아니라면 크게 노동으로 돈 벌 가치는 없는 것 같다.


COMMENT

나도 운영하기 전에는 유튜브에서 많은 판매자들이 성공한 스마트스토어 후기를 보면서 달콤한 꿈을 꾸어봤지만 스마트스토어 현실은 진상고객, 경쟁사, 국세청, 도매처 등 불특정 다수와의 무한 전쟁이다.

특히 고연봉자의 경우, 어느정도 매출이 발생하면 분리과세가 안되기때문에 종합과세여서 세금 폭탄을 맞을 수가 있으니 정말 신중해서 생각해서 스마트스토어 운영을 결정해봐야한다.

힘들게 투잡해서 번돈을 나라가 다 가져간다. 성공한 스마트스토어가 되지 않는다면 세금지옥 뿐이다. 그냥 저냥 운영하다가는 나처럼 세금으로 내 열정과 노력을 도둑맞는다.

스마트스토어 현실을 직시한다면 시작할거면 정말 큰 돈을 벌 정도로 최선을 다해서 뼈를 가는 고통으로 이겨내며 해야 의미가 있지, 안그럼 노력에 비해서 세금도 크고, 건강도 잃을 수 있다. 차라리 블로그 글을 더 쓰는게 나을 것 같다.

스마트스토어 현실 관련 영상 만 보아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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