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첫 유후인 료칸 숙소 추천 가성비 좋은 온천 개인 노천탕 예약 1박2일 후기

작년 일본 여행에서 1박 2일 묵었던 유후인 숙소였던 매우 만족스러웠던 유후인 료칸 시크릿 베이스 도키노카게라를 소개할게요.

유후인하면 온천이기때문에 개인 노천탕이 있는 유후인 숙소를 찾다가 정말 가성비 좋은 온천 료칸을 발견하게 되서 혼자 알고 싶은 곳이지만 공유해보겠습니다.

1박2일만 머물렀던 것이 굉장히 아쉬울만큼 가격, 청결도, 시설, 서비스 등 상당히 훌륭했던 곳이거든요

유후인 료칸 시크릿 베이스 도키노카게라 (Secret Base Tokinokakera)

• 체크인: 4pm
• 체크아웃: 10am
• 예약 사이트: 바로가기

일본 현지 전통적 가옥 스타일의 유후인 료칸으로 다다미방에 미닫이 슬라이딩 종이 격자문으로 더욱 일본 감성을 증폭 시킨 매력적인 숙소였습니다.

프라이빗한 유후인 개인 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는데 숙소비는 14만원정도에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숙박할 수 있었어요.

리뷰도 매우 좋았었는데 실제로 숙박해보니 사진보다 더 좋더라구요.

료칸은 하루 딱 두팀만 받는데 큰방과 작은방 이렇게 있어요.

방 문을 열면 바로 통로로 개인 테라스로 이동할 수 있어 좋았고, 방이 넓직했습니다.

푹신푹신한 목화솜 이불이 안락했고 조명까지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일본 현지인 집에 놀러온 느낌이였어요.

유후인 개인 노천탕

유후인 숙소에 딱 두 팀이 있는데 시간대 별로 예약한 시간에는 통으로 프라이빗한 개인 노천탕처럼 이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보드에 시간을 설정해서 얼마나 이용할지 자석 블록을 이용해서 세팅해놓으면 되었어요

저희는 이 날 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저희밖에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눈치 보지 않고 4시간 통으로 저희가 다 사용했습니다.

거의 전세 내고 사용한 거나 마찬가지여서 굉장히 가성비 흘러 넘치는 유후인 료칸이었어요

노천탕 주변으로 모두 가려져 있고, 저희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프라이빗해요.

개구리 울음 소리도 들려서 영화 속에 시골 한 장면 같았어요. 선선한 저녁 날씨와 따뜻한 유후인 온천 개인탕 조합은

최고였습니다. 여태껏 일본에 3번 방문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유후인 료칸 개인 노천탕 크기가 사진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크고 넓고 물도 꽤 깊어서 프라이빗하게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끼리 이용하기에도 좋아요.

개인 객실 테라스에는 큰 다라이 욕조가 있는데 온천수를 가득 채워넣고 아침에 온천욕을 따로 즐길 수 있는 점도 아주 좋았습니다.

다라이가 꽤 커서 2명까지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였어요.

매우 만족스러운 유후인 료칸 개인 노천탕이 2개나 있어서 좋아요.

유후인 숙소 이용 후기

1박2일 유후인 숙소 유후인 료칸 시크릿 베이스 도키노카게라 (Secret Base Tokinokakera)에서 숙박하면서 느꼈던 전체적인 후기를 남겨볼게요.

가격

아고다를 통해 시크릿 베이스 도키노카게라 유후인 료칸 예약 했는데요 1박 144102원으로 매우 저렴하게 결제했어요.

심지어 급하게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하게 되면서 떠나기 일주일도 안 남은 시점에 유후인 숙소를 예약했었는데

상당히 가격이 만족스럽네요.

심지어 주인분이 저희밖에 예약이 없다고 방을 업그레이드 해주어서 넓은 방을 이용했었거든요.

나중에 밤늦게 다른 방에 손님이 온 거 보니 나중에는 예약이 찼나봐요ㅎ

가성비 좋은 유후인 숙소 추천 하고싶어요.

위치

유후인역에서 직접 가기에는 거리가 좀 있지만 픽업서비스를 요청하면 직접 주인분이 오셔서 픽업을 해주신답니다. 유후인 역 근처에서 쇼핑하거나 식사도 하고, 편의점에 들러 장을 보고 난 후 픽업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아요.

체크아웃 후에도 유후인 기차역까지 데려다 주기 때문에 교통이 불편한지는 크게 모르겠더라구요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는 시골이기때문에 미리 먹을거리, 마실거리를 장봐서 온다면 괜찮습니다. 다만 주변에 편의점도 없기때문에 먹거리를 준비해오지않으면 나중에 곤란해질 순 있을 것 같아요.

유후인역에서 택시 타고 이동할 경우, 한화 1만원 안쪽이라 부담이 크지 않아요.

유후인 숙소가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으니 시골스러운 전망과 분위기를 느끼며 료칸에만 머물며 온전히 그 시간을 료칸 즐기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 저는 개인적으로 더 만족스럽게 느껴졌어요.

무료 서비스

◆유카타 무료 대여

1박 2일 숙박하는 동안 시간제한 없이 유카타를 무료로 대여해주십니다. 도착하면 몇가지 준비된 유카타 옷과 벨트 색상을 고를 수 있어요. 남자는 한가지였던걸로 기억해요.

유카타 덕분에 일본 료칸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었어요.

◆아이스크림 무료

공용 거실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이 여러개 들어있는데 모두 무료로 다 먹을 수 있다고 했어요. 이런 서비스가 있는 유후인 숙소가 얼마나 있으려나요~ 정말 행복했던 추억이네요. 냉장고만 열면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으니 말이죠 ㅎ

친절도

유후인 숙소 호스트 분이 영어도 매우 잘해서 의사소통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점이 큰 메리트였어요. 그리고 정말 정말 친절하셨거든요 일본 가정집에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초대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아쉬운점

◆일본 료칸에서 가이세키까지 즐길 수 있으면 만점이였을텐데. 가이세키는 현재 운영되지않는 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완전한 독채는 아니고 딱 두팀만 받아 운영되는데 밤에 소음이 조금 들리더라구요. 잠잘때는 조용해서 저희는 괜찮았지만 일행을 잘못 만나면 늦은 시간에 소음문제가 있을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체크아웃이 오전10시로 매우 빨랐습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했습니다. 보통 유후인 숙소는 11시 체크아웃이던데 여기는 매우 빠른 점이 좀 아쉽더라구요. 아침에도 느긋하게 온천수를 즐기고 싶었지만 짧고 굵게 이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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