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하락 이유 3가지 폭락 원인 분석

미국 증시에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기술주 중심으로 크게 빠지면서 국내 코스피 코스닥 지수도 함께 많이 하락했는데요. 이러한 미국 주식 하락 이유에 대해 직접, 간접적인 폭락 원인 3가지를 분석해보았습니다.

미국 주식 하락 이유
미국 주식 하락 이유

미국 주식 하락 이유

낮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발표로 경기침체 유려

이번 가장 직접적인 미국 주식 하락 이유는 9월 3일 제조업의 경기를 보여주는 미국의 8월 구매관리자지수 발표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때문이였는데요.

미국 제조업 경기 위축 소식으로 인해 경기 침체의 공포로 투심이 줄어들면서 미국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2024년 9월 3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를 기록해 예상치인 47.9에 못미치는 수치로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PMI 지수가 5개월 연속 50을 밑돌아 장기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경기 침체 우려가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PMI(구매관리자지수)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0을 초과하면 경제가 확장 중임을 의미하고, 50 미만이면 경제가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PMI > 50 경기 확장
  • PMI < 50 경기 위축

인공지능 회의론

또한 미국 주식 하락 이유로 AI에 대한 투자 지출이 많은 기업들이 아직 AI 관련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인공지능 회의론까지 맞물려서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급락하였는데요.

9월3일 엔비디아의 경우 9.53%까지 급락하여 하루만에 2789억달러 시가총액이 날아갔습니다.

특히, 미 법무부가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더욱 하락했다. 이로 인해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75%나 급락했다.

계절적 요인

통계적으로 9월은 연중 미국 주식의 성과가 가장 나쁜 달로 여겨지는데 미국 월가에서는 미국 주식 하락 이유로 이러한 심리적 요인이 더 투심을 반감시켰다는 분석 또한 내놓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전망은?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미국 금리 인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비농업 신규 고용지수가 곧 9월 6일 발표될 때까지는 당분간 주가의 방향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시장은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 신규 고용이 16만 5,000건 증가하고, 실업률이 4.2%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만약 비농업 신규 고용이 10만 건 이하로 감소하거나 실업률이 4.4%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고용지수가 예상치보다 높다면 주가가 다시 반등할 수도 있어 오히려 매수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곧 발표할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도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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