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을 바라고 요즘 레버리지 etf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부분 레버리지 etf 위험성을 잘 숙지하지 못한 채 잘못된 전략으로 투자하는 분들을 제 주변에서 종종 보게됩니다. 오늘은 이러한 레버리지 etf 위험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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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etf 위험성
레버리지 ETF는 기초 지수의 움직임을 2 배, 3배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매일매일 수익률을 재조정(rebalancing)하기 때문에, 장기간 동안 동일한 수준에서 지수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경우에도 ETF의 가격이 점점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나스닥 100 추종 지수 qqq etf와 qqq 2배 레버리지 etf인 qld 예를 들어 설명드릴게요.
레버리지 etf 위험성 예시로 이해하기
QQQ와 QLD는 모두 나스닥 100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입니다.
QQQ는 나스닥 100 지수의 1배 추종을 목표로 하고, QLD는 나스닥 100 지수의 2배 추종을 목표로 하는 레버리지 ETF입니다.
둘의 차이를 통해 레버리지 ETF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QQQ와 QLD의 기본 차이
QQQ: 나스닥 100 지수를 1배로 추종.
예) 나스닥 100 지수가 5% 오르면 QQQ도 5% 상승.
QLD: 나스닥 100 지수를 2배로 추종.
예) 나스닥 100 지수가 5% 오르면 QLD는 10% 상승.
QLD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손실 위험도 2배로 커집니다.
QQQ vs QLD 상승 하락 손실 계산 예시
지수가 상승했다가 하락한 경우
나스닥 100 지수가 100에서 시작, 첫날 10% 오르고 둘째날 10% 하락을 했다고 가정합니다.
QQQ의 결과
첫날: 100 → 110 (10% 상승)
둘째 날: 110 → 99 (10% 하락)
=> 최종적으로 약 1% 손실 발생.
QLD의 결과
첫날: 100 → 120 (20% 상승)
둘째 날: 120 → 96 (20% 하락)
=> 최종적으로 약 4% 손실 발생.
왜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
QQQ는 하루의 수익률을 그대로 추종하기 때문에 손실이 크지 않지만, QLD는 매일 2배로 수익률을 계산하면서 상승과 하락이 반복될수록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
이러한 현상을 변동성 소모(volatility decay)라고 합니다.
레버리지 장기 투자 위험성
레버리지 ETF는 매일매일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계산되므로, 시장이 장기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 변동성 소모로 인해 수익률이 크게 낮아집니다.
심지어 지수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어도 레버리지 etf 가격은 점점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버리지 etf 위험성을 피하는 방법
(1) 단기 투자에만 활용
QLD는 단기적인 상승장이 확실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예: 기업 실적 발표 직후 주가 상승이 예상될 때.
(2) 포트폴리오 일부만 할당
레버리지 ETF는 고위험 자산이므로, 전체 자산의 5~10%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손절매와 차익 실현 기준 설정
투자 손실을 제한하기 위해 손절매(stop loss) 전략을 설정하고,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매도하는 규칙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마치며
레버리지 etf를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변동성 소모와 손실 위험 때문에 단기 투자에 적합해요.
레버리지 ETF는 잠재적으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상품지만, 변동성과 손실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요약 정리
레버리지 ETF는 오르락내리락 변동이 많을수록 가격이 점점 닳아 없어질 수 있는 레버리지 etf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즉, 지수가 제자리로 돌아오더라도, 레버리지 ETF는 가격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